"가족이 먼저였다" 앤드류 위긴스가 직접 밝힌 결장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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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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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긴스는 소중한 그의 가족을 위해 잠시 팀을 떠나 있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앤드류 위긴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리는 2022-2023 NBA 정규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그동안 자신이 팀을 떠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위긴스는 이번 시즌 전반기 37경기에서 평균 17.1득점 5.0리바운드에 39.6%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골든스테이트의 핵심 윙 자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개인 사유로 팀을 떠난 뒤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위긴스의 결장 사유를 "개인 사정"이라고만 발표하며 그의 비밀을 지켰다.
스티브 커 감독도 종종 위긴스의 근황을 전하며, 그가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위긴스가 내린 결정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위긴스는 팀의 신뢰 덕분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팀에 복귀했다.
당초 이날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였으나 몸 상태를 조금 더 끌어올린 후 오는 8일 새크라멘토와의 홈 경기나 10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포틀랜드와의 원정 맞대결, 또는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코트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위긴스는 팀을 떠나 있던 이유에 대해 "때로는 가족이 나를 필요로 하는 순간이 오고 그때 가족의 품에서 사랑과 관심을 줘야 한다. 내 삶에 있어서는 그게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 내게는 항상 가족이 먼저"라고 답했다.
이어 위긴스는 "나와 내 가족, 그리고 내 가족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내 개인적인 일을 자세하게 알리지 않았다. 그래도 나를 믿고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구단과 팬들 덕분에 이렇게 돌아올 수 있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또한 위긴스는 "슛도 많이 던지고 있고 웨이트 트레이닝도 계속 하고 있다. 예전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컨디셔닝에 긴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자신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위긴스가 빠져 있는 기간에도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며 현재 시즌 41승 38패로 서부 컨퍼런스 6위에 올라 있다. 위긴스의 복귀는 플레이오프를 앞둔 골든스테이트에 큰 힘이 될 것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98&aid=0000068045
초딩 마인드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