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때 팬들 이제 좀 줄을거라고 하신분들도 있지만

전 절대 그렇지 않을거라고 말씀드렸는데

역시나입니다...

KBO의 절대 강점이죠 팬들의 고인물화.. 

무슨일이 있어도 고정층이 있어서 어지간해서는 리그가 무너질일은 없을겁니다.

심지어 선수가 사고를 쳐도 그 선수가 자기팀 선수면 내새끼한테 뭐라 그러지말라고 하는 성향을 가진 팬덤도 상당한곳이라...

문제는 이게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강점에서 약점으로 점점 바뀌어간다는게 문제일뿐....

그런면에서 이번에 K리그 흥행요인이 10~20대 단위의 팬들로 인해 흥행이 된거라 미래가 밝다보니

이것에 대해 굉장히 고무적이었는데

축협이 결국 거기다 찬물을 확 부어버리네요..

K리그 연맹측은 이번 사면을 그렇게 반대를 했는데도 막상 피해는 리그가 받아야하니 참 억울할것같습니다..

평소에 유튜브에서 온갖 잡소리 떠들던 이번 축협에 들어간 02,06월드컵 맴버들....이나 안들어갔지만 활동량이 많은 인간들...

벤투 시절에 하루가 멀다하고 온갖 쓴소리는 다하던 인간들이 지금 철저하게 입다물고 있는거 보면 참...

뭐 누구 아빠로 유명해진 그 선수야 원래부터 그쪽라인성향이 워낙 강한 선수라 애초에 기대도 안했습니다만은..

특히 어느 기독교 맹신하시는분은... 참...

그렇게 혼자서 온갖 착한척, 앞서가는척, 바른척은 다하더니 이번에 입다물고 조용히 같이 가고 있는거보면 기가 막힐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