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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 발표 후폭풍] 승부조작 "48인"에 가린 "52인", 협회는 무엇을 감추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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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네이마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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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43/0000120672


대한축구협회가 28일 이사회에서 징계 축구인 100명을 사면 조치했다. 사면 대상자에는 2011년 프로축구 승부조작으로 제명된 선수 48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었다.

그러나 기습 사면의 "이면"도 주목해야 한다. 승부조작 "48인"의 그늘에 뻔뻔하게 숨어든 52인이다.

사면 대상자의 과반인 52명이 누구인지, 또 이들이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그래도 "승부조작"을 방패막이 삼아 뒤에서 몰래 이득을 취할 52명이 묻히는 일이 결코 벌어져서는 안 된다. 성범죄와 연관된 징계 대상자는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고는 하나, 이에 못지않은 과오를 범한 이가 없으리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협회가 과거 내린 징계 내용을 살펴보면, 심판 배정 및 체력 테스트 조작, 금품수수, 횡령, 법인카드 유용, 입학비리 등이 있었다. 이것이 승부조작보다 훨씬 가벼운 죄일까. 또 이러한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에게 선선히 면벌부를 주는 것이 올바른 결정일까. 죄질의 경중은 과연 누가 판단하고 어떤 근거로 결정하는 건가?

의도가 어떠하든, 결국 "세탁"에 앞장선 셈이라 더 심각한 사안이다.


사면 할거면 전부 공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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